이제 장마철도 다가오고 하니 앞유리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몇가지 적어봅니다.
또각또각
새차에서는 그런 소리가 별로 안나오는데 오래되거나 세차를 자주 안하는 차일수록 비만 오면 앞이 잘 안보인다고 한다.
앞이 안보이믄 운전은 어케 하는지?
앞이 안보이믄 운전은 어케 하는지?
본 신발이 약 10년 넘게 운전하면서 겪어본 것들을 다 적어본다.
1. 앞유리에 습기가 심하게 찬다.
오토 에어컨이 달리기 시작하믄서 거의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에어컨이나 히터를 결 때 뭔가 따로 선택하지 않고 오토로 켜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하면 에어컨은 기본적으로 실내 순환으로 돌고 일정 시간에 한번씩만 외기로 바꾸어 외기를 빨아당긴다. 바깥 공기가 들어와야 하는 이유는 실내로만 하게 되면 실내 공기는 숨쉬면서 내뿜는 이산화탄소 등으로 오염되어 오히려 바깥 공기보다 더 안좋아지고 졸음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오토 에어컨이 달리기 시작하믄서 거의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에어컨이나 히터를 결 때 뭔가 따로 선택하지 않고 오토로 켜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하면 에어컨은 기본적으로 실내 순환으로 돌고 일정 시간에 한번씩만 외기로 바꾸어 외기를 빨아당긴다. 바깥 공기가 들어와야 하는 이유는 실내로만 하게 되면 실내 공기는 숨쉬면서 내뿜는 이산화탄소 등으로 오염되어 오히려 바깥 공기보다 더 안좋아지고 졸음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비가 올 때 앞유리에 습기가 차면 유리에 화살표 모양이 그려진 버튼을 누르면 적정한 온도로 앞유리로 바람을 쏘아 습기를 제거한다. 보통 여름이고 에어컨이 켜진 상태라면 습기는 거의 차지 않는다.
에어컨을 켜지 않고 그냥 가다보면 금방 습기가 찬다. 이 때는 가능한 바깥 공기가 들어오도록 하고 앞이 잘 안보이면 그때드깨 잠시 습기 제거 버튼을 누르자. 비올 때 에어컨도 안키면서 내부 순환으로 해두면 습도가 오히려 외부보다 더 높아져 습기가 더 잘차게 된다.
에어컨이 기름을 많이 먹기에 싫다면 옆유리에 바이저 달고 전체 유리를 조금 열어두고 다니는 게 괜찮은 방법이다. 택시들이 이 방법을 많이 이용한다.
아니믄 옛날에 버스 기사들처럼 틈날 때마다 옆에 마련된 수건으로 닦던가~!
그리고, 에어컨을 심하게 튼 상태로 건물로 들어가거나 하면 갑자기 앞이 완전히 뿌옇게 되면서 거의 앞이 보이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건 차 안의 차가운 공기 때문에 앞유리에 급격하게 이슬이 맺히는 것으로 와이퍼를 움직여서 딱아주는 수 밖에 없다.
이건 차 안의 차가운 공기 때문에 앞유리에 급격하게 이슬이 맺히는 것으로 와이퍼를 움직여서 딱아주는 수 밖에 없다.
2. 유리에 줄이 간다.
와이퍼가 딱기는 잘 딱는 것 같은데 움직이는 방향따라 줄이 몇개씩 갈데가 있다.
두가지 경우인데 와이퍼에 이물질이 묻어 그 이물질이 물을 끌고 갈 수 있다. 이 경우 와이퍼 고무날만 한번 닦아주면 이물질이 제거된다.
두번째는 와이퍼의 고무가 뭔가에 손상되어 그 부분만 떨어져 나가버린 경우다. 당근 물을 딱지 못하므로 줄이 생긴다. 이 경우는 와이퍼를 교체하지 않으면 계속 생긴다.
와이퍼가 딱기는 잘 딱는 것 같은데 움직이는 방향따라 줄이 몇개씩 갈데가 있다.
두가지 경우인데 와이퍼에 이물질이 묻어 그 이물질이 물을 끌고 갈 수 있다. 이 경우 와이퍼 고무날만 한번 닦아주면 이물질이 제거된다.
두번째는 와이퍼의 고무가 뭔가에 손상되어 그 부분만 떨어져 나가버린 경우다. 당근 물을 딱지 못하므로 줄이 생긴다. 이 경우는 와이퍼를 교체하지 않으면 계속 생긴다.
3. 와이퍼가 떤다.
가장 신경거슬리는 경우인데 와이퍼가 드드득하고 떨면서 앞유리에서 순간 이동을 할 때가 있다. 순간이동을 하다보니 딱였다 안딱였다 하면서 앞도 잘 안보이고 드드득거리는 소리 땜시 짜증도 나고, 잘 미끄러지게 하려고 워셔액 계속 쏴야하고...총체적인 난국이랄까?
가장 신경거슬리는 경우인데 와이퍼가 드드득하고 떨면서 앞유리에서 순간 이동을 할 때가 있다. 순간이동을 하다보니 딱였다 안딱였다 하면서 앞도 잘 안보이고 드드득거리는 소리 땜시 짜증도 나고, 잘 미끄러지게 하려고 워셔액 계속 쏴야하고...총체적인 난국이랄까?
이거 간단하게 생각하던데 생각보다 잡기 어렵다.
가장 간단한 경우는 와이퍼의 각도가 틀어진 경우다. 와이퍼는 옆에서 봤을 때 유리와 직각을 이루어야 한다.
이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오르락 내리락하는 중에 한 방향으로만 드드득거리게 된다.
요거를 바로 잡아주려면 와이퍼 암을 비틀어서 와이퍼를 내려놓았을 때 유리와 수직이 되도록 한다.
자꾸하다 짜증나믄 와이퍼 암을 통째로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다. 얼마 안한다.

수직으로 서야 아래가 저렇게 움직인다

틀어져버리면 진행을 방해한다
자꾸하다 짜증나믄 와이퍼 암을 통째로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다. 얼마 안한다.
다른 경우는 와이퍼와 와이퍼 암의 연결 부위가 느슨해서 와이퍼가 살짝 노는 경우다. 이 경우는 상하 어느쪽이든 떨게 되는데 와이퍼를 바꾸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
위의 것을 다해봤는데도 조금 나아졌을 뿐 현상은 여전하다 그럼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
4. 와이퍼가 지나가믄 유리가 뿌옇다.
와이퍼는 사실 여러 경우가 있으므로 좀 자세히 알아봐야한다.
2번에서는 기계적/물리적인 문제를 다루었고 이번엔 화학적인 문제를 다루어보자.
와이퍼는 사실 여러 경우가 있으므로 좀 자세히 알아봐야한다.
2번에서는 기계적/물리적인 문제를 다루었고 이번엔 화학적인 문제를 다루어보자.
3번의 경우에서 이어서 보면 위아래 어느 방향이든 다 떨고, 딱고 난 후에도 무신 비디오 잔상 보이듯이 잠깐씩 유리가 뿌옇게 보일 때가 있다. 특히 야간에 라이트를 켜면 라이트 불빛의 빛번짐도 심하다.
요거는 유리에 뭔가 한층이 덧씌워진 경우다.
요거는 유리에 뭔가 한층이 덧씌워진 경우다.
당신 차 앞유리도 선팅했는데 그것 때문이냐고? 지금은 모르겠는데 예전 앞유리 선팅이 처음 시작될 때 빛번짐 현상이 나타난다고 불평하는 경우가 꽤 있었는데 지금은 아닌 걸로 알고 있다. 그리고, 선팅은 안에 했는데 왜 밖에 와이퍼가 덜덜 떠나? 선팅 때문에 미묘한 온도 차이가 생겨서???
앞유리는 가능한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가? 한적한 시골이 아니고서는 유리는 항상 고생이다.
앞차에서 뿜어내는 배기가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여러가지 화학물질, 꽃가루, 송진, 벌레 시체 등등 오염물질은 엄청나게 많다.
앞의 두가지가 복합되면 유리에 얇은 기름막을 형성하게 되고 기름위에서 미끄러진 와이퍼가 제대로 닦지 못하고 미끄러지게 된다. 기름막이다 보니 유리도 투명하지 못하고 빛번짐이 생긴다.
앞차에서 뿜어내는 배기가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여러가지 화학물질, 꽃가루, 송진, 벌레 시체 등등 오염물질은 엄청나게 많다.
앞의 두가지가 복합되면 유리에 얇은 기름막을 형성하게 되고 기름위에서 미끄러진 와이퍼가 제대로 닦지 못하고 미끄러지게 된다. 기름막이다 보니 유리도 투명하지 못하고 빛번짐이 생긴다.
꽃가루는 그나마 물에 쉽게 떨어져 나가지만 송진(나무 수액 등)이나 벌레 시체는 예상 외로 튼튼(응?)하다. 이게 남으면 와이퍼는 잘 가다가 생각지 못한 굴곡을 지나게 되고 그 순간 붕 떠버리면 와이퍼가 떠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앞유리에 달라 붙은 저딴 것들을 딱아내기 위해서 나와있는 약품은 많다. 단순한 유리세정제 이외에 유막 제거제, 벌레시체 제거제 등등도 있고, 심지어는 유리용 컴파운드까지 나와있다.
본신발의 경우 싸게 먹을라고 차량용 컴파운드를 유리 전체에 발라 문지르고, 남은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 유리세정제로 열심히 닦았다.
그리고, 군대에서 만능으로 통하는 치약도 몇번 사용해봤다. 근데 유리라 그런지 치약은 효과가 조금 약한 느낌이랄까?
지금은 유리용 컴파운드를 한통 살까 생각 중이다.
5. 그래도 뭔가 이상하다.
사실 4번까지만 해도 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래도 깔끔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럴 땐 당신 차 유리를 손으로 한번 만져보라, 아마도 뭔가 매끈한 느낌이 아니고 우둘투둘하게 뭔가 걸린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사실 4번까지만 해도 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래도 깔끔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럴 땐 당신 차 유리를 손으로 한번 만져보라, 아마도 뭔가 매끈한 느낌이 아니고 우둘투둘하게 뭔가 걸린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오래된 차에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인데 유리는 매우 안정한 물질이지만 오래 되면 어느 정도는 산화가 된다. 그러다 보면 자동차 앞유리가 눈에 띄지 않게 울퉁불퉁해지는데 이게 와이퍼가 지나가는 길을 포장 도로에서 비포장 도로로 만들어버린다. 그러면 와이퍼도 떨고 중간중간에 물도 남게 된다.
이를 완화시키는 법은 유리용 컴파운드로 밀어보고, 예전 차들이 쓰던 방법인데 면도칼이나 커터칼로 표면을 살짝 깍아본다. 완벽하진 않지만 효과는 있다.
이를 완화시키는 법은 유리용 컴파운드로 밀어보고, 예전 차들이 쓰던 방법인데 면도칼이나 커터칼로 표면을 살짝 깍아본다. 완벽하진 않지만 효과는 있다.
사실 이건 최후의 방법으로 유리를 갈지 않는 한에는 완화만 시킬 뿐 완치는 불가능한 현상이다.
위의 모든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면...나도 몰라~ 알아서 해결해보라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답글삭제@123 - 2010/07/18 12:13
답글삭제감솨합니다(2)